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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크리스틴 선 킴, 맥아더 페로우 선정

[한줄 요약] 시각과 소리의 경계를 탐구하며 청각 장애인의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아티스트 크리스틴 선 킴이 맥아더 페로우로 선정되었습니다.

2026년 9월 30일자 기사 기준,

맥아더 재단은 시각 및 사운드 작업을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크리스틴 선 킴(Christine Sun Kim)을 맥아더 페로우(MacArthur Fellow)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천재 상'으로 불리는 이번 지원금은 조건 없는 8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입니다.

Abstract Sound and Vis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맥아더 재단은 킴의 작업이 소리와 구어 중심의 의사소통 방식이 우선시되는 세상에서 청각 장애인이 겪는 복잡성을 다루고 있으며, 소리와 청취에 대한 새로운 이해 방식을 제시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현재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킴은 드로잉, 퍼포먼스, 비디오, 설치 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리, 언어,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영국 예술 전문지 아트리뷰(ArtReview)의 '파워 100' 리스트에서 34위에 올랐으며, 최근 타임(Time)지의 '타임 100 아트' 혁신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한편, 크리스틴 선 킴의 작품 'Have Many Dumb Fights Against Rock'은 오는 11월 2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에서 전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