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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지뢰 폭발로 재확인된 위협: 한반도에 남은 지뢰의 규모와 실태

[한줄 요약] 최근 DMZ 내 지뢰 폭발 사고로 인해 한반도 전역에 매설된 수십만 발의 지뢰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2026년 10월 1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로 인해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함께 매설된 지뢰의 위험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습니다.

DMZ Landmine Danger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한반도에 남아있는 지뢰의 규모

한국 내 매설된 지뢰는 여전히 수십만 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0년 합동참모본부 자료 기준, 약 82만 8,000발이 매설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DMZ와 민간인통제선 일대에 상당수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일부 민간 단체에서는 매설 기록의 누락이나 자연적 이동 가능성을 고려할 때 실제 규모가 약 100만 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탐지가 어려운 지뢰의 특성

지뢰는 그 종류와 재질에 따라 탐지 난이도가 매우 다릅니다. M14와 같은 대인지뢰는 플라스틱 비중이 높아 금속 탐지기로 발견하기 어렵고, 북한의 목함지뢰나 나뭇잎 모양의 지뢰 역시 외피 재질 때문에 식별이 까다롭습니다. 특히 폭우나 토양 유실로 인해 지뢰가 원래 위치에서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군인과 민간인을 위협하는 지속적인 피해

지뢰의 위험은 군 작전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지난 10년간 한국군 내 지뢰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19명에 달하며, 민간인 피해 또한 심각한 수준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1,171명의 민간인이 지뢰 및 불발탄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피해자의 약 63%가 19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이라는 점은 매우 안타까운 대목입니다.

결국 지뢰는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땅속에 남아있는 전쟁의 흔적'입니다.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위험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철저한 제거 작업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