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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살인 사건 수사 방해 혐의로 전 경찰 고위 간부 기소

[한줄요약] 광주 살인 사건 수사 과정에서 직검남용을 통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한 전 경찰 고위 간부가 검찰에 의해 기소되었습니다.

2026년 9월 2일자 기사 기준, 경찰청 수사본부장을 지낸 박성주 전 간부가 광주에서 발생한 강력 사건의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었습니다.

Symbolic Justice and Investigat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광주지검에 따르면, 박 전 본부장은 피의자의 스토킹 및 강간 사건과 이후 발생한 살인 사건을 분리하여 수사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 경찰관들의 반대 의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지시가 내려진 배경에는, 동일 피의자가 연루된 두 사건을 병합할 경우 첫 범행 이후 추가 범죄를 막지 못한 경찰의 과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한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당 살인 사건은 23세 장윤기 피의자가 광주에서 베트남 국적의 지인을 스토킹하고 강간한 지 이틀 만에, 거리에서 117세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입니다.

검찰은 박 전 본부장의 수사 분리 지시로 인해 광주 광산경찰서가 강간 및 살인 혐의를 제대로 검토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피의자가 훨씬 가벼운 형량을 받을 수 있는 단순 살인 혐의로 송치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강간 후 살인은 최소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입니다. 이후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장 피의자를 강간 및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