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로 알려진 미국 예술가 린 허션 리슨(Lynn Hershman Leeson)의 60년 예술 여정을 조명하는 아시아 첫 개인전이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2026년 10월 20일자 기사 기준, 서울시립미술관(SeMA)은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인 미국 예술가 린 허션 리슨의 아시아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Lynn Hersman Leeson: First Person Plural'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 설치를 아우르는 약 2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됩니다. 1941년생인 리슨은 비디오, 인터넷, 인공지능(AI), 유전 공학 등 신기술을 예술적 형태로 변환하는 실험적인 작업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그녀는 1970년대에 가상의 자아인 'Roberta Breitmore'로서 살아가는 다년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1980년대에는 관람객이 리모컨을 사용하여 서사를 선택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작품 'Lorna'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사회적 관계를 통한 정체성의 확장, 미디어와 네트워크를 통한 연결, 그리고 유전 공학을 통한 생물학적 변화를 탐구합니다.
특히 'Lorna', 'Deep Contact', 'Agent Ruby'와 같이 기존에 영어로 제작되었던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들이 이번 한국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어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영화 제작자로서의 커리어를 조명하기 위해 서울아트시네마와의 협업을 통한 특집 상영회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분관에서 내년 2월 21일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