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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선거] 메인주 민주당, 트로이 잭슨 상원 후보 지명... 수잔 콜린스와 격돌

[요약] 메인주 민주당이 그레이엄 플래트너의 사퇴로 인해 트로이 잭슨을 차기 미국 상원 후보로 최종 선정하며 수잔 콜린스 의원과의 격돌을 예고했습니다.

2026년 7월 25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메인주 민주당은 지난 토요일 특별 전당대회를 통해 트로이 잭슨(Troy Jackson) 전 메인주 상원의장을 차기 미국 상원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Political Tension in Main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지명은 기존 후보였던 그레이엄 플래트너(Graham Platner)가 성추문 의혹으로 인해 경선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퇴함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잭슨 후보는 메인주 북부 알라가시 출신의 벌목업자이며, 메인주 상원의장을 6년간 역임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캠페인을 지원했던 이력이 있는 진보적 성향의 정치인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잭슨 후보 앞에는 강력한 상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대 후보인 수잔 콜린스(Susan Collins) 상원의원은 30년 넘게 메인주에서 강력한 지지 기반을 유지해 온 공화당의 중진으로, 이번에도 6선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콜린스 의원은 최근 선거 자금 보고를 통해 약 1,1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음을 밝혔으며, 이는 잭슨 후보의 약 100만 달러 규모와 상당한 격차를 보입니다.

선거전은 이미 본격화되었습니다. 공화당 측 상원 지도부와 연계된 슈퍼 PAC인 'Senate Leadership Fund'는 잭슨 후보를 겨냥해 4,200만 달러 이상의 광고비를 지출하겠다고 발표하며 공격적인 캠페인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잭슨 후보의 과거 행보와 성격 결함 의혹 등을 부각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 측은 잭슨 후보를 중심으로 세를 결집하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SNS를 통해 그를 '노동자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된 인물'이라며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현재 미국 상원 의석은 공화당이 53대 47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메인주 선거 결과는 상원 주도권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