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메타가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 유해 환경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이용 시간 제한 등 구체적인 보호 조치를 논의 중입니다.
2026년 9월 10일자 기사 기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인 메타(Meta Platforms)가 아동 및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방안을 한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립 추아(Philip Chua) 메타 아시아태평양 제품 공공정책 총괄 매니저는 서울에서 개최된 '스크린 스마트(Screen Smart)' 라운드테이블에서 이와 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내 청소년을 온라인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떤 조치가 적절할지 한국 정부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아 매니저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아동 이용 시간을 하루 2시간으로 제한하거나, 심야 시간대 접속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언급했습니다. 또한 메타는 일부 앱의 경우 일일 이용 한도를 1시간까지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메타 측은 규제가 시행되기를 기다리기 전에 이미 한국 내 청소년 계정(Teen Accounts)을 구축하고, 기본적으로 강력한 안전 보호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완료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일괄적인 금지에는 반대하며, 부모가 필요할 때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이 보장되는 형태의 제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호주, 캐나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가 아동의 소셜 미디어 접속에 대해 연령 기반 제한을 도입하거나 관련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또한 유사한 조치를 검토 중인 국가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