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자 기사 기준, 미시간 상원 민주당 경선 후보인 헤일리 스티븐스 하원의원과 압둘 엘sayed 전 공중보건 관료가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번 경선은 2026년 중간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며,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확보 여부를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인신공격과 '오거(Ogre)' 논란
이번 토론에서는 후보 간의 날 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엘사예드 후보는 최근 자신을 향한 비난으로 해석될 수 있는 '오거(괴물)' 발언에 대해, 실제 대상은 스티븐스 의원이 아닌 존 페터먼 상원의원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또한, 과거 자신의 발언이 맥락에서 벗어나 여성 비하로 왜곡되어 광고에 사용되고 있다고 반박하며, 자신은 강한 여성들에 의해 성장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티븐스 의원은 엘사예드 후보가 과거 다른 정치인들에 대해 했던 부정적인 언급들을 다시 언급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2. AIPAC의 영향력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미국 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와 연계된 막대한 광고 지출이 이번 경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엘사예드 후보는 AIPAC의 지원이 스티븐스 의원을 향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치권에서 거대 자본을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모두의 권리를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스티븐스 의원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며, 엘사예드 후보의 주장이 평화적인 공존을 저해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3. 정치적 정체성: 내부자 vs 외부자
이민 정책에 있어서도 두 후보의 시각차는 극명했습니다. 스티븐스 의원은 자신을 '실무형 정치인(workhorse)'으로 정의하며,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 의회 내에서 묵묵히 일하는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엘사예드 후보를 '유명세에 의존하는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엘사예드 후보는 이민세관집행국(ICE)의 폐지를 주장하며, 스티븐스 의원이 과거 ICE 예산 증액에 투표했던 점을 지적하며 그녀를 '겁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대중의 관심을 끄는 것보다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역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