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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모어 산의 위기: 트럼프 행정부의 '허영심 프로젝트'가 국립공원 유지보수를 가로막나?

[한줄 요약] 미국 국립공원의 유지보수 예산이 워싱터 D.C. 내 특정 기념물 정비 사업으로 전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대상 입장료 인상 계획도 공개되었습니다.

2026년 7월 2일자 기사 기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 상징적인 기념물인 러시모어 산(Mount Rushmore)의 유지보수 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공원관리청(NPS)에 따르면, 이 역사적 기념물의 유지보수 미결 과제 규모는 약 5,700만 달러에 달합니다. 현재 미국 전역의 국립공원 및 기념물에 대한 유지보수 미결 예산 총액은 242억 달러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Mount Rushmore Monumen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국립공원 수입을 워싱턴 D.C. 내 특정 프로젝트에 재배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미 상·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허영심 프로젝트'라 불리는 워싱턴 D.C. 내 기념물 정비 사업(라파예트 광장, 링컨 기념관 반사 연못 등)에 국립공원 수입이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예산 집행의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2026년 1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입장료 정책도 시행됩니다. 연간 패스가 없는 비거주 외국인은 11개의 주요 국립공원을 방문할 때 기존 입장료 외에 1인당 100달러의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연간 패스 가격 역시 비거주자 기준 250달러로 대폭 인상됩니다. 내무부는 이러한 조치가 미국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고, 국제 방문객들이 공원 유지 및 개선에 공정한 기여를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무부 측은 유지보수를 위해 다양한 재원을 활용하고 있으며, 패스 판매 수익 증가가 공원 관리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번 정책 변화로 인해 아카디아, 그랜드 캐니언, 옐로스톤, 요세미티 등 미국의 주요 국립공원 방문 비용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크게 상승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