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북한과 벨라루스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비자 면제 협정 체결을 위한 막바지 조율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2026년 8월 24일자 기사 기준, 벨라루스 국영 매체 BelTA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과 벨라루스는 양국 국민 간의 비자 면제 협정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벨라루스의 막심 리젠코프 외무장관은 최근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비자 면제 협정을 포함하여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리젠코프 장관은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협정이 체결될 것'이라며, 현재 일부 기술적인 세부 사항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움직임은 지난 3월 평양에서 열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알렉산드르 루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이어지는 후속 조치로 풀이됩니다. 당시 양국은 우호 및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벨라루스는 지난 4월 평양에 자국 대사관을 개설하기 위한 내각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북한과의 외교적 밀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러시아와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으며, 벨라루스 역시 러시아의 긴밀한 우방국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정이 지정학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대한민국 통일부는 일반 국민 대상의 비자 면제 협정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으나, 외교관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비자 면제 프로그램은 이미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