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정동영 통일부 장관, 북한 핵 능력의 급격한 확대로 인해 기존의 '완전한 비핵화' 추진 방식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분석함.
2026년 8월 2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개최된 '글로벌 코리아 포럼'에서 북한의 핵 능력이 지난 30년간 약 10만 배 성장했다고 언급하며, 과거에 추진해 온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방식이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1992년 이후 30여 년 동안 북한의 핵 역량이 비약적으로 확대되었으며, 현재도 핵 프로그램 강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로 1992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보고된 90g의 플루토늄과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57기의 핵무기 보유량을 비교하며 그 규모의 변화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핵 보유 상태를 '되돌릴 수 없는 것'으로 규정하고 비핵화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국 정부가 미·북 대화를 돕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정 장관은 불안정한 휴전 체제를 넘어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남·북·미·중 4자 대화를 실현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