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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서 예배 중 이민국(ICE)에 구금된 수녀, 첫 심경 발표

[요약] 텍사스에서 예배를 가던 중 이민국(CA)에 의해 구금되었던 나이지리아 출신 수녀가 자신의 사례를 공개하며 인도적 보호의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2026년 7월 23일자 기사 기준,

미국 텍사스주 맥앨런(McAllen)에서 지난달 이민국(ICE)에 의해 구금되었던 레티시아 우고아자(Leticia Ugboaja) 수녀가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고아자 수녀는 일요일 미사를 보러 가던 중 무장한 요원들에 의해 갑작스럽게 체포되었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Symbolic representation of the nun's struggl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우고아자 수녀의 변호인에 따르면, 그녀는 나이지리아로 송환될 경우 고문을 당할 위험이 있어 수년간 미국 내에서 추방 유예 보호를 받아왔습니다. 56세의 우고아자 수녀는 간호사로서 미국 내 법규를 준수하며 합법적으로 근무해 왔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이민 정책의 엄격한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경종을 울렸습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추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더욱 공격적인 이민 단속 방식을 시행하는 가운데 발생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제3국 송환 정책'은 인권 단체와 법조계로부터 강력한 비판과 법적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우고아자 수녀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과 유사한 처지에 놓인 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체포 당시 미사에 참석하고 성체를 모실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으나 거절당했다며, 신앙인으로서 매우 가슴 아픈 경험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