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미 연합 군사훈련 축소 지시에 대해 한국 정부는 북미 정상 간의 우호 관계가 한반도 평화 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8월 1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국방부에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상당 부분' 축소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한국 대통령실은 북미 정상 간의 우호적인 관계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연합훈련이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북한에 '전혀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북한에 대한 유화적인 제스처로 풀이됩니다. 해당 발언은 서울과 워싱턴 사이의 여름철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이 시작되는 시점에 나왔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주목하고 있으며, 북미 정상 간의 우호 관계가 의미 있는 대화와 한반도 평화 및 안정을 위한 논의의 시작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는 이 과정에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백악관 역시 아무런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확인해 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임기 중 싱가포르, 하노이, 판문점에서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란 핵 비확산 노력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으나, 한국 측으로부터 거절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