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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령관, '조건에 기반한' 전시작전권 전환 원칙 재확인

[한 줄 요약] 주한미군 사령관은 전시작전통제권(OPCON) 전환이 정치적 편의가 아닌, 사전에 합의된 '조건 기반' 프레임워크를 엄격히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2026년 9월 16일자 기사 기준,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Brunson) 주한미군 사령관은 최근 개최된 합동전투포럼(Combined Warfighting Foru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관한 핵심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미 동맹의 미래 이정표로서 OPCON 전환 논의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면서도, 이 과정이 반드시 합의된 '조건 기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Digital Tactical Command Interfac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조건 기반' 전환이란 대한민국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타격 능력을 확보하고, 지역 안보 환경이 적절히 조성되었을 때 한국군 주도의 통합방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서울 측은 차기 행정부 임기 종료 시점인 2030년 이전, 혹은 이보다 빠른 시점에 작전권 회수를 추진하고 있으나, 미측은 정치적 편의가 군사적 준비 태세를 앞질러서는 안 된다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또한 현대전의 핵심인 '합동 다영역 작전(CJADO)'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육상,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 공간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하는 CJADO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분절된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즉각적인 전투 요구 사항임을 강조하며,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동기화된 센서-투-슈터(sensor-to-shooter) 링크, 그리고 교전 중에도 결함 없이 작동하는 통합 지휘 통제 체계의 구축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한미 양국이 변화하는 현대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실질적인 과제로 분석됩니다.